[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광역시 서구는 지난 5일 ‘산해진미 끄떡없는 무장애 서구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서구 관광명소를 투어하며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 최초의 공설해수욕장인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송도해상케이블카 탑승, 송도해수욕장 자유투어, 커피콩 쿠키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애인 가족 참여자는 “평소 야외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휠체어리프트버스를 제공해주신 덕분에 집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내가 살고있는 서구에서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준 서구청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에 선정되어 4년째 국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다양한 기관 및 시설과 연계하여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