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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북구의회,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사업에 대한 지원 및 협력 촉구 건의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광역시 북구의회는 오는 9월 6일에 개최된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정원 의원이 발의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사업에 대한 지원 및 협력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부산광역시에 건의했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발병 원인으로서 2016년 6월 정부가 12세 여성에게 무료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13~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의 저소득층 여성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2003년 이전에 태어났거나 저소득층이 아닌 여성은 여전히 큰 비용을 치르고서야 접종을 할 수 밖에 없어 자궁경부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그리하여 몇몇 부산광역시 자치구․군에서는 예방접종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있으나, 지원 예산액의 규모가 커서 재정 여건이 열악한 구․군에서는 엄두를 내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조례가 부산 전역으로 확산되는 지금 부산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 협력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부산광역시에 그 내용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