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 북구는 오는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2023년 북구 청년주간’ 으로 정하고 ‘우리 같이 놀아요’ 주제로 청년주간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이끄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청년아트스테이션 및 5개 권역별 거점공간 등 북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아트플리마켓을 비롯하여 권역별 참여 프로그램과 청년활동 전시회, 청년 공론장 및 문화예술프로그램 등 일자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첫날 16일에는 청년창작자 작품 판매와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지는 아트플리마켓 ‘새물장날’이 개최되며, 17일에는 만덕 백양근린공원 야외에서 즐기는 ‘가을명랑운동회’, 19일 금곡 공창마을 탐방 및 비건밥상 체험 프로그램 ‘맛있는 동네읽기’, 20일 구포 청년센터 감동에서 자취청년들을 위한 셀프 생일상 나누는 ‘생축한상’이 진행된다. 이어서 21일 덕천 창조문화활력센터에서 헥스프로젝트 오재민 대표 특별강연과 창업가간 네트워킹 시간 ‘청년 창업가 네트워킹데이’, 22일 화명 오토캠핑장에서 캠핑 취향 공유프로그램 ‘노을 도시캠핑’까지 청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이 요일별로 릴레이로 진행된다.

 

또한 북구에서 청년으로 살아가는 데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자유로이 이야기 나누는 공론장도 마련되며, 조희정 박사 초청 라운드테이블 ‘우리동네 청년하기’, 우리동네 매거진과 함께하는 청년공감영화제 ‘2023 BGMFF’ 등도 연계 추진될 예정이다.

 

내가 좋아하는 북구 배경으로 릴스 참여하는 ‘일상 릴스챌린지’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으며, 행사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청년북구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행사로 청년세대가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데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지역 청년에 의한 지역 청년을 위한 문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