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파주중앙도서관은 8월 23일 시민들의 후속 강의 요청을 반영한 시화(詩畵) 강의 ‘그림으로 만나는 시’의 심화 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연필로 그리는 시 ▲펜으로 그리는 시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강의는 황평강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강사는 이번 강의를 통해 시를 읽고 난 후의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자들은 시에 대한 감상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웠다.
강사는 홍익대학교 미술학 석사로, 파주 노인복지관 및 고양 예술 고등학교 미술강사로 재직하며 다양한 시화 관련 강의를 진행해왔다.
8월 30일 2회차 강의 후에는 후속 동아리로 시화 창작 동아리가 개설될 예정이다. 동아리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과 전화 및 대면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정보봉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자신만의 감정과 사고를 독창적으로 표현하는 시화 강의를 들으며 시민들이 질 좋은 문화강연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이후에 활동할 시화 창작 동아리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