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대상자를 28일부터 9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상돌봄 서비스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에게 돌봄,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홀로 사는 중장년(40~64세), 질병·장애·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13~34세)이다.
시는 소득에 따른 이용 제한을 두지 않고 필요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는 A(12시간), B(36시간), C(72시간) 유형 등 월별 서비스 제공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대상자는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와 함께 특화 서비스 ▲병원동행 ▲심리지원 중 본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이용하면 된다.
대상자는 소득수준별로 차등화된 본인부담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28일부터 신분증 등 구비 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성환 사회복지과장은 “기존에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중장년층과 청년들에게 이번 사업이 희망적인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더욱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