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도구 봉래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기초 건강상태 점검 및 건강관련 정보와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도구 보건소와 함께 ‘건강드림, 행복상담소’를 지난 8월 24일 봉래나루 다누리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도구 보건소(치매안심센터, 금연 사업실, 구강보건실, 심뇌혈관센터)와 마을건강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측정 뿐 아니라 인지선별검사, 우울증 검사 등 여러 가지 건강 검사를 시행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과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봉래1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현장에서 직접 어르신들의 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등 복지상담도 동시에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한 장소에서 다양한 주제로 상담이 이루어져 너무 편리했다. 특히 정신건강 상담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진 봉래1동장은 “봉래1동은 지리적 접근성이 낮아 어르신들의 보건소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건강·복지 상담소’를 진행하여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