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양특례시 창릉동은 23일 지역 내 동산마을 21단지 민방위 대피소 등 5곳에서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익히기 위한 이번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황숙연 창릉동장, 민방위 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주민들에게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유인물을 나누어주며 민방위 대피시설로 유도하는 등의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황숙연 창릉동장은 “6년 만의 민방위 대피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창릉동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민방위 대피훈련은 공습 상황에 대비한 기본적인 훈련으로, 앞으로도 실제 상황과 같이 훈련에 임하고 철저한 훈련 검증을 통해 전시 및 위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