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8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8주간 도내 도시재생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코디네이터, 활동가, 공무원, 유관기관, 청년인턴 등 총 38명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3년 경상남도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20년부터 변화되는 정부정책에 긴밀히 대응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을 운영하여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별 역량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2022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재생사업 공모로 선정하고 있는 ‘지역특화재생’ 유형을 주제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하고, 계획수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자들이 직접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을 수립해 보는 실습을 통해 현장에 접목하는 실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문가 특강을 준비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은 ▲특화재생형 도시재생사업 ▲계획수립 전문성 강화 ▲사업 사후관리 전략 ▲지역특화자원 활용 사업화 ▲주민참여형 계획 수립 전략의 5개 분야로 구성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토지주택연구원) 이상준 수석연구원 등 4명의 도시재생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도시재생 전략 및 계획수립 전문가’로 성장을 도모하고, 경남의 특색있는 도시재생사업의 미래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곽근석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에 대한 개선방향을 공유하면서 지역특화 전략과 계획수립의 전문역량을 충분히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