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사상구 모라1동 마을복지계획단은 지난 21일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희망 동반자’사업을 추진했다.
마을복지계획단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홀로 어르신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려식물 재배 방법을 알려주고 식물 성장과정을 공유하면서 정서적인 교류, 복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려식물을 전달받은 어리신은 "혼자 있으면 적적할 때가 많은데 귀한 동반자가 생겼다”며“상추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매일 신경 쓰고 옆에서 챙겨 줄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배인자 마을복지계획단장은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외로움을 해소하고 작은 행복을 느끼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독사 위험 어르신들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