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창군 가북면은 지난 23일 가북면 소재 학교, 관공서, 주민 등과 함께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된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 자체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에는 가북초등학교, 가북면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유관기관 및 주민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시행하는 훈련으로 적의 공습 상황을 가정해 주민 대피 훈련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 전국적으로 공습 경보가 발령되자 지정된 대피 장소인 가북초등학교로 신속히 주민들을 대피시킨 뒤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을 진행해 실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정미영 가북면장은 “6년 만에 시행된 민방공 훈련인 만큼 주민들과 특히 가북초 학생들이 다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해 줘서 감사하며, 오늘 훈련이 비상시에 큰 대처 능력으로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