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증가하는 온라인 소비와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 온라인 입점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e경남몰 입점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제조과정이 명확하게 확인 가능한 매장을 운영하고, 소상공인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도내 소상공인이다. 농·수·축·임산물의 경우 도내 생산품이고, 가공품의 경우는 도내에서 생산하는 원재료 또는 부재료가 10% 이상 함유된 제품이어야 한다. 모집업체는 100개로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e경남몰 입점과 더불어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누리소통망(SNS)·키워드 광고, 박스디자인·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 비용을 4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또한 e경남몰에 입점되면 결제수수료 50% 지원, 명절 및 각종 기획 시 할인쿠폰 등 프로모션 지원 및 홍보를 받을 수 있고, 타 온라인 쇼핑몰에 추가 입점도 지원한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영업 중인 e경남몰은 현재 557개의 업체가 입점하여 농수산물, 임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등 1만 5,044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회원수는 9만 2,522명이다. 2021년 8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2022년에는 10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23년 올해 7월말 매출액은 57억 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