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진군은 ㈜레몬 김진환 대표가 22일 장학금 3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레몬은 건축 철거 등 시설물 유지 관리를 주로 하는 강진 관내 건설업체로, 2008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2020년도부터는 매년 2회씩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 대표가 강진 장학사업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는 이유는 과거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강진 학생들이 마음 놓고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하고 있다.

 

김진환 대표는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망을 일깨워주기 위해 장학금 기탁을 시작했다”며 “지역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될 수만 있다면 앞으로도 강진군 장학 사업 발전에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이사장은 “오랜 시간 동안 쉬지 않고 강진군의 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준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기탁금이 의미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1억 5,758만 원의 장학금이 모금됐으며 8월 현재까지 175억 8,900만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