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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거제시-서울시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탐방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고현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일‘거제-서울 청소년 역사 문화 교류사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제-서울 청소년 역사 문화 교류사업’은 거제시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3년도 사업은 “Hi? Bye. Again!”을 부제로 서울과 거제 청소년들이 상호 지역을 방문하여 각 지역의 역사적 특성을 이해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앞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거제 둔덕중학교 청소년 20명이 서울을 방문해 KBS 방송국 견학 및 청와대, 남산타워, 경복궁, DDP 탐방, 대학로 뮤지컬 관람 등 다양한 서울의 문화 장소를 체험했으며, 이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는 서울 청소년 20명이 거제를 방문하여 거제 전역의 역사‧문화 스폿을 탐방했다.

 

거제를 방문한 서울 청소년들은 인연, 소통, 공감, 약속을 테마로 조선해양문화관,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정글돔, 파노라마케이블카, 학동 몽돌해수욕장 등 곳곳을 누비며, 거제의 자연경관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아냈으며 이를 활용해 조별 V-LOG “우리들만의 스토리”를 제작해 발표했다.

 

이번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사업은 제8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당초 계획됐던 일정이 일부 취소되면서 많은 우려를 자아냈지만 청소년 시각에 맞는 다양한 대체 프로그램을 제공으로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서울시 학생은 “부모님의 권유로 참가하여 초반에는 큰 기대가 없었지만, 모두와 함께 거제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다 보니 3박 4일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 ”라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다시 방문하여 거제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고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사업'은 참가 청소년들의 만족도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지속적 개선을 추구하고 있으며, 올해 참가한 청소년들의 V-LOG 활동 영상은 고현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