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복잡・다양해지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하여 신속한 현장 대응 훈련과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를 통한 환경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난과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사회재난 등 다양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하여 신속한 대책은 무엇보다 필요하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른 올해 상반기 7분 이내 현장도착률은 70.4%로 전년대 4.9%로 하락했다. 이는 원거리 출동에 많아졌다는 분석으로 나타날 수 있다.
시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119상황실에 신고접수 시부터 예고지령 방송으로 소요시간 단축과 차고지 탈출 훈련을 생활화하여 신속한 대응에 앞장 설 예정이다.
그리고 진입곤란지역 해소를 위한 비상소화장치 설치와 우회도로 파악 등 철저한 지리조사를 통한 재난 현장에 접근성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공동주택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긴급차량 번호판을 교체하여 자동 진・출입 시스템 추진을 완료했고, 공동주택 내에 주차탄력봉 설치와 곡각지 공사를 추진한 바 있다.
시는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 집중 홍보를 추진하며, 이와 더불어 소방출동로 장애 행위, 출동 방해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재난현장 신속한 대응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하여 긴급차량이 우선 통행 가능하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