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남구는 부산시 주관 자치구·군 반려견 놀이터 등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증가함에 따라 생활권 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 등 편의시설 조성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남구를 조성할 목적으로 세연고등학교와 동명대학교 2개소를 신청했고 동명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2023년 반려동물대학을 신설한 동명대학교 내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은 반려동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가 반려동물 놀이터에 상주하여 양질의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고 펫티켓 및 반려견 통제 기본교육, 반려견 문제행동 대처요령 교육, 어질리티·노즈워크 지도·관리, 반려동물대학 학생의 1:1 멘토링 등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상시 교육의 장뿐 아니라 반려동물 문화 행사 개최, 다양한 반려동물 사업 추진 협력 등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특별 무대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동명대학교 내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은 펫산업 육성 및 지역발전에 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변화하는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