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예산군은 국가숲길로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에 대해 방문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예산군 광시면 백제부흥군길 3코스(대련사∼최익현선생묘)와 덕산면 원효깨달음길 2코스(독고개∼광천저수지) 일부 구간에 사업비 1500만원을 투입해 안내판 설치, 숲길·노면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통제됐던 숲길이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이용객 증가가 기대된다”며 “내포문화숲길 이용객이 자연을 느끼는 가운데 쾌적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존성 등을 걷는 백제부흥군길 3코스는 올해 산림청 주관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