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경제연구회와 인천연구원은 지난 18일 인천연구원에서 “인천 바이오산업의 성장경로 특성 분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연구원이 주관하는 3차 세미나는 지역산업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인천시 바이오산업의 성장 과정을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산업연구원 김윤수 박사가 발표를 맡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천시의 대표적인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향후 바이오산업 혁신클러스터 육성 정책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윤수 박사는 향후 인천시 바이오산업 육성과 관련해서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의약품 바이오산업의 민간주도 산업생태계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며, 민간주도형 바이오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산업성장·인재 양성 두 가지에 중점을 둔 체계를 구축해야 함을 강조했다.
둘째, “의료기기 바이오산업의 혁신기반 구축”을 위한 대학,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으며,
셋째, “바이오산업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중소기업 성장맞춤형 기업지원정책 발굴”에 필요한 바이오산업 맞춤형 투자금융환경 개선과 규제 해소 지원정책 발굴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인천연구원 박호군 원장은 “하반기 중앙정부의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앞둔 시점에서 지역의 핵심 전략산업인 인천시 바이오산업의 성장 경로를 다루는 이번 세미나는 시의적절한 주제이며, 향후에도 인천연구원과 한국은행 인천본부와 인천대학교 그리고 인하대학교의 활발한 교류가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