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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중학교 오룡기 전국대회 준우승 쾌거

‘안양중 축구부 전국대회에서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오르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안양중학교(교장 이강희) 축구부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천안 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3년 오룡기 전국 중등 축구 대회’에 참가하여 고학년부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선수들은 굵은 땀방울로 온몸을 적시며 경기장을 누볐다. 긴장과 떨림 속 예선 첫 경기에서 큰 고비를 맞이했지만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라는 말을 되새기고 끈기와 투지를 발산하여 이후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결승전에 당당히 올랐다. 이에 이강희 교장은 “큰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여 경기에 집중하고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결승전 경기에서는 용호상박을 연상하게 하는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루어졌다. 안양중학교 선수들은 전반전 상대에게 두 골을 내주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내어 한 골을 만회하면서 경기의 승부를 알 수 없게 했다. 하지만 시간은 야속했다. 심판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2 대 1의 점수로 경기는 종료됐다. 이날 안양중학교는 준우승 시상을 비롯하여‘우수 선수상’, ‘최고의 수비상’, ‘페어플레이 팀 상’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그들만의 뜨거운 열정 속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지고 귀한 업적을 이루어낸 안양중학교의 축구부 학생들의 날개가 내년에는 얼마나 더 크게 펼쳐질지 그들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