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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영예

비트윈자립지원사업 통해 취약청년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기여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장관상)에서 제주의 ‘비트윈자립지원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제주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비트윈자립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으로 2019년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과 협업해 자립준비 청년, 기초생활수급 청년, 사회 부적응 청년 등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고용과 복지를 원스탑으로 지원해 안정적으로 제주지역 사회에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 성공 82명, 자산형성 지원 29명, 취업역량강화 227건, 복지서비스 지원 76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사업 심사에서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용과 복지를 하나로 결합한 청년 지원사업, 취업과 경제, 심리적 지원을 병행해 안정적 사회진입, 빈곤층 전락 방지를 위한 민간, 공공,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는 1차 고용노동부 광주고용노동청 추천, 2차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앙평가(외부심사위원회 대면심사, 고용노동부)를 거쳐 우수상을 수상해 고용노동부장관 기관 표창, 일자리사업 역량강화 사업비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앞으로도 지역별 산업과 구직자 개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발굴 지원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