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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제3차(2023년~2027년) 결핵관리종합계획 수립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2027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2022년 대비 절반 수준 감소를 목표로 결핵 예방관리를 위한 전주기 지원을 강화한다.

 

우리나라 제2차 종합계획 주요성과로는 결핵 발생률 39.8명(10만명당)으로 목표인 40명(10만명당)을 달성했다.

 

국내 결핵 발생률은 `22년 31.7명으로 `21년 35.7명 대비 11.2%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제주도는 2017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했으며, 2022년 29.1명으로 2021년 30.8명 대비 5.5% 감소세이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할 신환자율은 5년 연속 감소하고 있지만,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결핵관리) 자료에 의하면 관내 잠복결핵 감염자는 2020년 11명, 2021년 30명, 2022년 8명, 2023년 44명으로 증가 추세로 2022년 질병관리청 시도별 결핵역학조사에서도 제주도는 검사자 566명중 120명이 잠복결핵감염자로 나타나 21.2%의 감염율을 보였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3차 결핵종합계획에서는 집단시설 종사자 및 노인, 외국인 등 고위험군 등 중심으로 예방에서 치료까지 대상자별로 더욱 촘촘한 결핵 관리로 치료 성공률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파 고위험군(집단시설 등) 대상 검진을 확대하고 또 잠복 결핵 감염 치료 여건을 개선하여 시작부터 완료까지 통합 관리하며, 민간⸱공공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의료기관 결핵 관리 강화하고 및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으로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노년층 및 외국인 등 대상자별 맞춤형 홍보를 실시하고 결핵관리를 예방․진단․치료를 원스톱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여 지역주민 건강관리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