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위탁 운영하는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8월 26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2023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일환으로 e-스포츠 게임대회 본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선에 앞서 7월 31일 펼쳐진 예선전에서는 17팀 102명 선수들이 팀 전략을 세우며 열띤 경쟁을 펼쳤고 고구마, 금쪽이들, 조천복, A․B․S팀이 최종 본선에 출전했다.
예선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소 들뜨고 장난끼가 가득했으나 본 시합을 시작하자 분위기는 프로게이머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진지했다. 예선전이 끝나자 학생들은“마치 프로게이머가 된 기분이다.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상기된 표정으로 참가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e-스포츠 게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미래세대를 대비하고, 게임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전략과 접근 방식을 공유하면서 협업문화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