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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정밀여과장치 설치 완료… 시민과 약속 지켜

 

[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시흥시가 은계지구 상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 대책으로 추진한 정밀여과장치 설치가 지난달 30일에 완료됐다.

 

시는 앞서 지난달 28일에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7월 말까지 설치하기로 계획하고, 이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로써 남은 3개소(아파트 2곳, 복합문화공간 1곳)에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추진해 지난 7월 30일 은계1어울림센터를 끝으로 아파트와 학교 등 총 20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30일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공공주택 긴급 안전점검 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은계지구 내 다가구 및 단독주택과 상가에도 정밀여과장치를 전면 설치하도록 국토부에 건의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도 이를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이날 약 20km에 달하는 은계지구 상수관로 전면 교체 안을 건의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를 받아들였다.

 

이기재 시흥시 맑은물사업소장은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은 확보됐으나, 근본적으로는 상수관로 전면 교체가 필요하다”면서 “시에서도 상수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대응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