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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양임 광주북구의원, 북구 거점도서관 5곳 안전 종합대책 마련 촉구

저녁 6시 이후 도서관 책임관리자 부재.. 경찰서·소방서 등과 협조체계 구축해야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지난 15일 열린 북구청 도서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주민의 지적충족과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북구의 거점도서관 5곳(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에 대한 철저한 안전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거점도서관 5곳 모두 운영 중인 어린이도서관을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다”며 특히 “중흥도서관 앞은 신호등 미설치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어린이보호구역 지정과 주변 신호등 체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산도서관은 어린이도서관이 2층에 자리 잡고 있어 어린이 낙상사고가 항상 우려된다”며 “시설 내 추락사고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덧붙여 “각 도서관이 열람실 운영에 따라 매일 밤 10시까지 개방되어있지만, 현재 저녁 6시 이후에는 사실상 책임관리자가 부재한 상태”라며 “화재 등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 발생에 대비해 인근 경찰서·소방서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한양임 의원은 “현재 도서관은 깨끗한 시설, 특화자료 확충,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주민들이 자주 찾는 정보·문화·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지만 화재·도난·안전 등 각종 사건·사고에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북구청이 도서관 안전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하여 재점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