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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강성훈 북구의원, 통장 임기 문제 개선 필요

임기 제각각.. 기존 통장과 신규자 간의 이해 상충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지난 15일 행정지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통장임기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행정감사자료에 의하면 28개 동 617통 중 10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통장이 24명으로 이 중 20년 이상 하신 분도 있다”며 “자연부락으로 형성된 동이나 통장 지원자가 없는 동에서는 장기간 재직하는 통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로 인해 일부 동에서는 통장 임기가 제각각이어서 기존 통장과 신규자 간의 이해 상충으로 통장 간 의견제시가 어려운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통장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등을 비롯해 마을 곳곳에서 환경 봉사 또한 충실히 수행하는 주민 심부름꾼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동에 일이 있을 때 통장들의 협조를 받아야 하는데 이해 상충이 있어 일괄적으로 진행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성훈 의원은 “통장 임기를 통일하면 행정 소모를 감축하고 통장 간 이해 상충 없는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통장 임기를 동일하게 맞추고 장기간 재직자는 교체해 줄 것”을 제안했다.


덧붙여 “신․구 통장 간의 조화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행정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