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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유통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여름철 식중독 대비 비브리오균·잔류동물용의약품 등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기온과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유통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유해물질 검사를 강화한다.


이번 검사는 수산물 위생관리 및 비브리오균 오염방지를 위한 수족관 온도 등에 의한 위해요소 및 동물용의약품·중금속 등 유해물질,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검사 대상은 넙치, 조피볼락, 장어, 오징어 등 다소비 수산물이다. 검사항목은 ▲식중독균(비브리오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잔류동물용의약품(아목시실린 등 92종)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방사능(세슘, 요오드)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수산물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 통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고, 관할 시·도에서 회수·폐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조배식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여름철 수산물에 대한 비브리오균 등 위생검사와 유해물질 잔류량 및 방사능 검사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