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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지역 업체와 영농폐기물 재활용 협약 체결

 

[ 한국미디어뉴스 진금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환경의 날을 맞아 지역 업체인 ㈜동우, 삼진화학(주), 유창산업(주)와 5일 옥천군청에서 영농폐기물 재활용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에서 발생되는 점적호스와 같은 영농폐기물을 재활용 원료화하고, 이 원료를 이용해 지역 농민들이 사용하는 영농자재와 산업자재를 생산하는 폐기물의 지역 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옥천군은 영농폐기물 수거 및 공동 처리를 맡고, 유창산업(주)는 영농폐기물을 재활용 원료로 만들어 납품하며, ㈜동우, 삼진화학(주)은 재활용 원료로 농민이 사용하는 버섯종균병과 pe파이프 등을 생산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그간 소각과 매립으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던 영농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으로 사용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기석 환경과장은 “2022년 옥천군 기준 약 1,694톤의 영농폐기물이 외부 지역으로 반출돼 소각처리 됐다”며 “향후 재활용 가능 폐기물을 적극 발굴해 자원 선순환을 통한 환경보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