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충북

청주 예술가들의 콘텐츠, ‘메이드인 청주’로 밝힌다

문화도시 청주 다년창작지원 ‘메이드인 청주’, 총 8개 작품 선정

 

[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 예술가들의 콘텐츠가 ‘메이드인 청주’를 만나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2023 문화도시 조성사업 다년창작지원 ‘메이드인 청주’ 최종 선정작 8편을 공개했다.


올해 4년차를 맞은 다년창작지원 ‘메이드인 청주’는 청주의 유산 기록을 소재‧주제로 문화도시 청주의 대표 콘텐츠 발굴‧제작을 목표로 한 사업으로 ‘신규발굴’과 ‘지속육성’, 2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했다.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접수한 결과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에 걸쳐 총 27건이 접수됐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기록문화 가치 창출에 기여할 8건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총 지원규모는 1억 2백만원이다.


최대 3년간의 지속 지원으로 작품의 고도화를 꾀하고 예술단체들의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한다는 사업 취지를 반영한 ‘지속육성’ 분야에서는 2022년 신규지원 작이었던 창작연극 시대에 꺾인 천재, 나는 신동문이다(극단 새벽)와 2021년 ‘기록문화 예술표현활동 지원’의 지원대상작이었던 직지 주제형 전통 타악 코미디 음악극, 창작연희 파란설화(놀이마당 울림), 총 2개 작품이 선정돼 2년차 지원을 받게 됐다.


각각 3천만 원과 2천 6백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더불어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되며, 기존 공연의 내용과 구성의 고도화 작업을 거쳐 올 연말 무렵 시민을 만나게 된다.


‘신규발굴’로 선정된 작품은 문학 2작품 : 문학콘서트‘청산별곡淸産別曲- 다시 새기는 청주淸州의 유산遺産(내륙문학회)’, 수필집 발간‘청주, 수필로 그리다(최한식)’, 시각예술 2작품 : 근현대 미술인과 작고한 서예가의 작품전‘충북 근현대 명가전Ⅱ(충북미술협회)’, 종이를 매개로 제작된 기록 중심의 예술작 전시 ‘종이와 예술적 기억방법(그어떤)’, 공연예술 2작품 : 창작국악 ‘Cheongju Audiovisual Interactive Art 박팔괘(박팔괘가야금병창보존회)’, 창작무용‘청주, 코레아우라(사단법인 글로벌문화예술협회)’ 총 6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신규로 발굴된 6작품과 지속지원을 받게 된 2작품까지 올해의 ‘메이드인 청주’ 선정작 8편 모두, 작고 예술인 등 청주의 사람과 문화유산을 다양한 장르로 기록해 조명하고자 하는 사업 취지에 그 어느 때 보다 부합한다”며 “발간과 행사, 전시, 공연 등으로 만나게 될 올해의 선정작들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품어달라”고 전했다.


선정작들은 올 7월부터 시작해 11월에 예정된 예술기록주간까지 순차적으로 시민을 만나게 된다. 모든 작품의 공개 일정은 추후 문화도시 청주 공식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