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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토종어류 방류 및 생태계교란식물 퇴치 실시

자연보호중앙연맹 청주시협의회 등 50여명 참여

 

[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시는 UN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날(5.22)’을 기념해 26일 장동저수지(흥덕구 옥산면)에서 토종어류 방생 및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교란식물 퇴치 행사를 진행했다.


퇴치 행사에는 자연보호중앙연맹 청주시협의회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저수지 주변에 퍼져 있는 생태계교란식물을 퇴치해 토착식물 서식공간을 확대하고, 생태계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가물치 등 토종 어류를 방류했다.


이어서 맑고 깨끗한 수변 공간 조성을 위해 저수지 주변 환경정비 및 쓰레기 줍기 등도 실시했다.


자연보호중앙연맹 청주시협의회 관계자는 “토종 생물자원을 보존하고 외래식물 퇴치를 위해 생태계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은 고밀도 개체군을 형성해 주변 식물의 생육을 저해시키고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를 유발해 환경부가 생태계교란식물로 지정한 외래식물이다. 시는 매년 퇴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