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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주민공람

재개발·재건축 청사진 제시

 

[ 한국미디어뉴스 박미영 기자 ] 청주시는 ‘2030 청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대해 26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주민의견청취를 위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이번 공람은 정비기본계획(안)과 함께 관련 약식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 실시하며, 상세 내용은 청주시 공동주택과(제2임시청사 2층)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제출은 방문 또는 팩스(043-201-9304) 등으로 가능하며, 향후 관련부서 협의, 시 의회 의견청취, 청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주거생활권계획’ 및 ‘용적률 체계 개편’이다.


시는 정비기본계획 수립 시 시가화 구역을 16개 주거생활권으로 세분해, 각 주거생활권별 환경분석을 이미 마쳤다.


향후 주민이 법령에 충족하도록 토지등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자유롭게 구역을 설정해 정비사업을 제안할 경우, 청주시는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부족한 기반시설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수립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비사업 추진방식이 ‘주거생활권계획’이다.


또한, 친환경․에너지효율 건축, 지역건설업체 참여, 기반시설 기부채납 시 용적률을 추가적으로 부여하는 방안을 이번 정비기본계획에 담았다. 용적률 체계 개편이 계획대로 시행되면 정비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