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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창읍 중앙근린공원 내 애견인 쉼터 개장

반려견 동반한 시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마련, 오는 18일부터 개장

 

[ 한국미디어뉴스 진금하 기자 ]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중앙근린공원에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애견인 쉼터’를 오는 18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오창읍 지역에는 그동안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고충이 있었고, 반려견의 목줄이 풀리는 문제, 배변처리 문제 등으로 반려견 양육자와 일반 시민 간 마찰이 종종 발생했다.


이에 시는 반려견주가 비애견인을 의식하지 않고 편히 쉴 수 있게 하고 일반 시민도 공원을 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려견주와 일반 시민 간 분리된 공간을 마련했다.


애견인 쉼터는 약 500㎡의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경계 펜스가 설치되고 반려견 목줄거치대, 야외테이블 등 편의시설이 배치됐다.


해당 공간은 반려견주가 펫티켓을 준수하며 자율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추후 애견인 쉼터 이용객 만족도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주와 일반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오창읍 중앙근린공원 애견인 쉼터는 지난해 문을 연 상당구 중흥근린공원, 청원구 율봉근린공원 애견인 쉼터에 이은 청주지역 세 번째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