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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자매결연도시 옥천군~대전 동구 손잡고 ‘고향사랑 기부 좋다’

우리는 이웃사촌 군수・구청장도, 소속 공무원도 손잡고 서로 기부해요

 

[ 한국미디어뉴스 박미영 기자 ] 자매결연 도시인 충북 옥천군과 대전 동구가 사이좋게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도 홍보에 박차를 가하던 올해 1월 박희조 동구청장은 충남 금산군과 청양군, 전남 함평군, 충북 옥천군 등 국내 자매도시 4곳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지난달에는 옥천군과 동구 공무원 30여 명이 기부제에 참여했다. 옥천군은 동구에 동구는 옥천군에 ‘고향사랑e’음을 통해 서로 기부금을 냈다.


홍보용 배너기도 서로 교환해 청사 입구에 비치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제14회 옥천참옻축제에는 박민범 동구 부구청장이 개막식장을 찾아 돈돈한 자매도시 우정을 보여줬다.


이날 황규철 군수는 대전 동구에 고향사랑기부를 했다. 자지단체장과 소속 공무원들 간 기부가 기분 좋게 이뤄졌다.


옥천군과 대전 동구는 이웃사촌이다. 지리적으로 18㎞정도를 맞대고 있다. 문화, 보건, 교육, 관광도 서로 주고받는 관계다.


황규철 군수는 “10만원 기부하면 전부 세액 공제받고 3만원 상당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직장인들에게 이득인 제도”며 “군민・구민 간에도 자발적인 기부제 참여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