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충북

영동소방서, 김정태 소방행정과장 교통사고 인명구조

 

[ 한국미디어뉴스 박미영 기자 ] 영동소방서는 지난 5일 소방령 김정태 소방행정과장이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부상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5일 오후 12시 40분경 김정태 소방행정과장은 점심 식사 후 소방서로 복귀 중 영동읍 용두공원 언덕길에서 승용차량과 1t 트럭 차량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교통사고를 최초 목격했던 김정태 소방행정과장은 트럭과 승용차 안에 사람이 갇혀 있어 구조가 필요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가장 먼저 119에 신고를 했다.


이후 트럭과 승용차 운전자 상태를 확인하러 현장으로 달려갔으며, 다행히 두 차량 운전자 모두 의식과 호흡이 있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후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통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이후 영동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으며, 가슴통증과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승용차 운전자 60대 여성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사고 차량 운전자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태 소방행정과장은 “큰 인명피해가 없어 정말 다행이다”라며 “위급한 현장에서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