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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원 화천~경기 포천 잇는 광덕터널 사업 첫 현지실사

올해 정부예산 설계비 7억원 첫 반영, 16일 기재부 현지실사

 

[ 한국미디어뉴스 박미영 기자 ] 접경지역 화천군민들의 10년 숙원사업인 광덕터널 개설 및 연결도로 구축사업 타당성 재조사를 위한 정부 현지 실사가 16일 사내면 광덕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실사는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한국개발연구원(KDI), 강원도와 화천군, 경기도와 포천시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타당성 재조사 이후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경우 광덕터널 개설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접경권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돼 연차별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에 따라 지지부진했던 광덕터널 개설사업이 사업추진에 필요한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역 안팎에서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 중인 광덕터널 도로건설 사업은 포천~화천 간 급경사와 선형이 불량한 지방도 372호선 약 4㎞를 확‧포장하고, 총연장 3,805m의 터널을 굴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총 사업비 2,15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SOC 사업으로, 터널 개통 시 강원 영서북부와 경기북부, 수도권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