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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 ‘주민참여형‧통합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간담회

어린이놀이시설 조성 시, 조성 단계에 주민 의견 적극 반영해야…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16일 구의회 2층 회의실에서 ‘주민참여형 및 통합형 어린이놀이시설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명숙 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관내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조성 시 실제 수요자인 어린이와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고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뛰어놀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통합형’ 시설로 조성해야 한다는 취지로 기존 조례에 해당 내용을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광산구의원을 비롯하여 관련 단체 및 시설 관계자, 관계 공무원,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회 및 학생회 대표 등이 참여하여 조례 개정에 필요한 내실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기존의 어린이놀이터나 어린이공원은 아이들의 만족도가 낮고 장애아동들이 이용하기에 여러 불편 사항과 위험 요소가 있다”며 “모든 어린이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시설 조성 시 어린이들을 비롯한 주민의 눈높이에서 살피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 의원은 “타 지자체의 경우 설계 단계부터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의 이용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광산구가 전국에서 아이들이 많은 도시에 속하는 만큼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놀이터의 주인공이 되어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