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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윤형선, 마침내 이재명을 잡았다!

- 이재명, 주민 무시한 채 기행 일삼더니

- 계양을 여론조사서 윤형선에 3.7% 져

{ 논 평  } 인천 계양을 주민들이 뿔났다. 경기를 등지고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에 대한 주민들의 분노가 지지율을 역전시켰다.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가 지난 19, 20일 양일간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주민 8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 지지율 45.8%,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  49.5%,로 윤 후보가 3.7% 포인트 차이로 이겼다. 윤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를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지율이 뒤집힌 이유는 이 후보가 검찰 수사 등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금배지를 달기 위해 경기를 배신하고 계양을로 도망쳐왔다고 생각하는 주민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후보가 지난 8일 계양을 출마 선언 후 근거 없는 가짜 뉴스, 상대 후보 비방, 흑색선전을 늘어놓는가 하면 시민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등 거의 날마다 기행을 벌이는 데 주민들이 크게 실망했기 때문인 것으로도 보인다.

 

그러나 지지율이 뒤집힌 가장 큰 이유는 윤 후보가 지역토박이답게 지역 밀착형 발전 공약 등을 앞세운 유세활동에 전력투구한데다 주민들의 의식이 최근 크게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자신을 5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시키고 인천시장 자리에 앉혀준 계양을 주민들을 배신하고 야반도주하다시피 한 후 민주당 후보에게 무조건 몰표를 주는 ‘거수기’ 역할을 더 이상 수행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주민들 사이에 확산된 듯하다.

 

계양을 주민들의 민주당을 대하는 자세가 과거와 달라짐에 따라 앞으로 계양 지역 지방선거에서 윤 후보를 필두로 국민의힘 후보들이 대거 승리하거나 크게 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배지도 달고 인천시장 선거 판세도 민주당에 유리하게 만들겠다는 의도에서 인천 계양을에 무리하게 출사표를 던진 이재명 후보. 그가 헛된 욕망으로  인해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마하고 민주당이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대패할 날이 며칠 안 남았다.

 

 

2022. 5. 22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대변인 최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