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MVEX 2025(메타버스 엑스포)’에 참가해, 메타버스·디지털 트윈·AI 등 신산업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의 제품 피칭, 고객 대응 역량 강화 등 종합적인 사업 역량을 제고하고 관련 산업관계자 및 바이어와의 접점 확대를 지원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전맹 시각장애인 체험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한 ‘패스파인더’, AI 기반 노인 인지기능 개선 음악 치료기기를 개발한 ‘㈜엄지하트케어’의 전시 참가를 지원했다.
3일간 약 500여 명의 참관객이 진흥원 기업부스를 방문했으며 큐레이션 투어, 해외 바이어 VIP 투어 등을 통해 총 14건의 국내·외 바이어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패스파인더’는 전국의 청소년 기관 및 교육기관과 실감형 콘텐츠 제작 교육 운영 등을 위한 후속 미팅을 조율 중이며, 안산시청소년재단, 서현유스센터, ㈜유스페이스 등과 출장 체험 프로그램 협의를 완료했으며, 9월 13일 성남시청소년창의과학축제 참가가 확정됐다.
또한 단국대학교, 미래체험연구소와는 실감형 콘텐츠 제작 교육을, 건양대학교와 경상대학교와는 가상현실 시설 구축 협력을 추진 중이다.
‘엄지하트케어’는 시니어·유아·특수교육 대상의 정서 케어 도구로서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화성시 인재육성단, 정남 생활개선회 등과 체험단 운영 협의를 완료하여 사용자 경험 기반의 기능 고도화와 제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교육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의 상담을 통해 하반기 제품 공급 및 교육 연계 협력도 가시화되고 있다.
한편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초기 창업기업이 기술과 제품을 실전 무대에서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관내 창업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