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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전시, ‘2025년 상반기 실증 성과교류회’ 성료

기업 실증성과, 투자유치로 이어진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시는 6월 24일 롯데호텔 대전에서 지역 유망기업, 실증 참여기업, 벤처캐피탈(VC)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실증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지원사업’과 ‘정출연 융복합 신기술-기업 연계 실증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들의 우수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IR(투자설명) 피칭 기회를 제공해 지역 기업의 혁신 성장과 신산업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1부에서는 기업의 현장 실증을 지원한 실증기관 관계자와 우수 실증참여기업에 대한 표창이 진행돼, 실증성과 달성에 기여한 주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실증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낸 기업들이 실증 경험과 노하우, 시장 반응 등을 공유하며 기업 간 실질적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한 6개 기업이 IR 피칭 세션에 참여해 자사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VC 등 투자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했다.

 

이날 IR 발표에 참여한 기업은 ▲㈜제이어스(맞춤형 AI 여행 콘텐츠 기반 인구 마케팅 솔루션) ▲히시스(반도체 히팅 솔루션) ▲한국센서연구소(지능형 기저귀센서 ‘도우리’) ▲㈜멀틱스(무장애 의사소통 기술) ▲㈜그리드큐어(유도초음파 기반 배관 진단기술) ▲㈜테슬라시스템(스쿨존 보행자 경보시스템) 등이다.

 

IR 피칭 이후에는 투자사와 기업 간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투자 정보 교류 및 협업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대전시는 그간 74개 기업에 실증 장소, 장비, 전문가 컨설팅 등 맞춤형 실증 지원을 제공하고, 실증 기반의 투자유치, 판로 확보 등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이번 성과교류회를 통해 기업들이 실증성과를 시장진입과 투자유치로 연결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증이 단순한 기술검증을 넘어 시장진입과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실증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