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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국토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 선정

2027년까지 165억 투자 첨단 기후대응 인프라 구축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김해시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시는 향후 3년간 국비 80억 원, 도비 16억 원을 지원받아 강소형 스마트도시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의 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스마트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김해시는 ‘시민과 첨단기술이 하나된 기후대응 스마트도시 에이스(A.C.E), 김해’를 비전으로 ‘에이스(A.C.E) 전략’과 8개 실행과제를 수립해 공모에 선정됐으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65억 원(국비 80억, 도비 16억, 시비 64억, 민간 5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A.C.E’는 Advanced(선진), Changed(달라진), Encouraged(장려)의 앞 글자를 딴 김해시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첨단기술로 기후 대응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 주도의 새로운 변화를 실현하며 보상 체계 확립으로 참여를 장려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먼저 ‘Advanced’ 전략으로 ▲시민참여형 탄소저감 교통서비스 ▲ 기후위기 침수대응 서비스 ▲ 유휴부지 활용 햇빛발전소 등 첨단기술 기반의 인프라를 본격 도입한다.

 

‘Changed’ 전략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변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 산업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 시민참여 에너지 안심 절감 ▲에너지 세이브 ON이 이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Encouraged’ 전략을 통해 ▲김해피페이(GIMHAEPPY pay)와 ▲지속가능 기후대응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시민의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강소형 스마트도시 선정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의 관심과 시의 선진 정책이 스마트기술과 유기적으로 결합돼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완성된 결과”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 3년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오는 7월 중으로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8월부터 세부실시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으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