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19일 사)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와 충남지역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역사교육, 문화유산 체험 등 문화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 충남 지역 사회취약계층 및 장애인에 대한 역사문화 교육 ▲ 충남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 참여 ▲ 충남 지역 사회취약계층 및 장애인에 대한 봉사활동 ▲ 상호기관 자료대여 및 이용 협력 등에 대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역사문화의 확산과 대중화를 핵심가치로 내세우면서 충남의 역사문화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남의 역사문화에 대한 도민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도민의 배움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많은 사업을 추진해왔다.
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들의 교육정상화, 생활지원 등을 통해 그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부모단체이다.
이번 협약은 그간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역사교육, 문화체험 활동 등을 적극 제공 참여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충남지역 사회취약계층의 문화복지 서비스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낙중 원장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충남의 역사문화 연구기관으로서 도민의 배움 기회를 확대하고, 역사문화에 대한 도민의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연구원은 8~9월에 추진하는 ‘충남으로 떠나는 1박2일 볏가릿대 마을체험’에 발달장애인을 초대하여 볏가릿대 전승마을의 역사문화를 배우는 한편 소중한 민속유산을 체험하는 장을 마련하고, 10월에는 충남역사박물관에서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초대전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