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 홍성군은 내포신도시에 설치된 방범용 CCTV 294개소 781대의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군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 및 신속한 사고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인수·인계 절차만 남아 있는 상황이며 화각 조정 및 장비 이상유무 확인 작업을 진행 중임을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완성하여 군민 안전을 위한 방범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방범용 CCTV에는 딥러닝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이 적용됐다. 해당 시스템은 폭행, 배회, 쓰러짐 등 다양한 사건·사고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선별된 영상을 관제센터에 즉시 전달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홍성군 관계자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더욱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방범용 CCTV 시범 운영을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강화된 공공안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내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홍성군은 내포신도시(홍북읍)를 포함해 총 1,080개소에 2,967대의 CCTV를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이러한 체계는 범죄 예방 및 수사 지원뿐만 아니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하며, 공공안전 전반에 기여하고 있다. 상반기까지 총 276건의 자료를 제공했으며, 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1,477건의 사건·사고를 관리, 이 중 26건의 범죄 및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