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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청소년포상제 참가자, 진해·부산서 생태 탐사 활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거창흥사단 운영)는 청소년포상제에 참여 중인 청소년 11명이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의 지원 아래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청소년 생태 탐사단 in 진해와 부산’을 주제로 진해청소년야영장 숲과 국립청소년생태센터 일대에서 생태 탐사 탐험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포상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로 나뉘며, △봉사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등의 4가지 활동 영역에서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한 청소년들에게 활동 시간에 따라 금장, 은장, 동장의 인증서를 수여하는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다.

 

1일 차에는 진해청소년야영장 일대에서 루페를 활용한 나무 및 수관 관찰, 숲 밧줄 생태놀이, 생태전환 교육이 이뤄졌고 2일 차에는 쌍안경 및 무선실험장비(MBL)를 이용해 을숙도에 서식하는 새를 관찰하고 주변 생태 환경을 조사했다. 3일 차에는 아미산전망대에서 필드스코프로 낙동강 하구(기수역)의 모래톱 관찰과 국가지질생태공원 미션활동, 다대포 일대 환경데이터 수집 및 생태계 관찰 활동을 펼쳤다.

 

탐험활동에 참가한 한 성희영(금장 도전자) 학생은 “쌍안경, 필드스코프, 무선실험장비를 활용해 새와 모래톱을 관찰하고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는 활동이 정말 재미있었다”라며 “혼자보다는 함께 협력하는 것의 중요성, 생활 속 생태 전환 실천의 중요성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창흥사단에서는 청소년포상제(자기도전, 국제형)에 참여할 만 7세부터 24세 이하의 청소년을 연중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거창흥사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