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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여성 안전 도시 인천 중구, ‘여성 안심드림 지원사업’ 추진

지역 여성 1인 가구·점포에 각종 안심 장비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는 범죄와 보안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 및 여성 1인 점포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 장비를 지원하는 ‘여성 안심드림(Dream)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35곳과 중구 소재 여성 1인 점포 35곳이다.

 

지원 물품으로 여성 1인 가구에는 ‘안심 홈세트’가, 여성 1인 점포에는 ‘비상벨’이 제공된다.

 

먼저 ‘안심 홈세트’는 가정용 CCTV, 스마트 초인종, 문열림 센서, 이중 잠금 안전고리, 윈도우락으로 구성돼 있다.

 

무선 인터넷(WiFi)이 갖춰진 가구여야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장비들은 스마트폰과 연동돼 실시간 보안 관리를 지원한다.

 

여성 1인 점포에는 ‘비상벨’이 설치된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경찰 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일반 전화 또는 인터넷 전화가 설치된 업체만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6월 2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여성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