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AI융합교육원은 지난 17일과 24일, 관내 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인공지능(AI) 융합 과학교육’의 일환인 ‘인공지능 기반 과학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구산중, 연수고, 인천동방중, 인천고잔고, 구월여중, 인천세원고, 인천하늘중, 검단중 등 8개 학교 8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주사전자현미경(SEM)를 활용해 금속, 식물 조직, 미생물 등 다양한 재료의 표면을 관찰하고, 이를 인공지능(AI) 활용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를 기반으로 머신러닝 분류 모델 개발, 미세구조 분석, 데이터셋 제작 등 다양한 실습도 이뤄졌다.
또한 3D프린터와 레이저커팅기를 활용한 수업에서는 아두이노 보드, LED 모듈, 조도 센서 등 전자 부품을 이용해 조도에 반응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무드등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며, 제작 역량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경험했다.
AI융합교육원은 오는 9월까지 29차례에 걸쳐 주사전자현미경,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융합 과학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AI융합교육원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융합 과학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탐구력을 기르고, 미래 과학기술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