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5월 24일 송도 해돋이 공원에서 2025년 다 같이 다 가치 자원봉사 대 축제가 시민과 외국인 약 3,000여명의 뜨거운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축제를 통해서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실천을 동시에 이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환경 체험부스 20개와 프리마켓존 25개가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재활용, 업사이클링, 기후위기 대응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을 즐겼다. 특히 10개 이상 부스를 체험하면 봉사 시간3시간 인정받고, 폐의약품 500리터, 우유팩10개, 플라스틱 병뚜껑 20개를 제출한 참가자들에게 친환경 주방세제가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시작은 색소폰과 오카리나 공연으로 시작 됐으며, 자원봉사 ox퀴즈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자원봉사 상식을 나눴다. 또한 자원봉사센터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응원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축제에 참가한 최선영(주부 35세)씨는 ”아이들과 함께 환경 체험부스를 돌며 재미있게 배우고, 자원봉사ox 퀴즈도 놀이처럼 즐기면서 환경과 봉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구 자원봉사센터 권희정센터장은 “많은 분들이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 축제가 더욱 뜻이 깊었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