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남해군 창선노인대학은 지난 12일 창선면 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제16회 개교기념식 및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선노인대학 재학생 170여 명을 비롯해 장충남 남해군수, 정문한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 박은동 창선면 분회장, 임태식 군의원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창선노인대학 합창단, 라인댄스팀의 즐거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개교기념식은 국민의례, 노인 강령 낭독, 기념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2부 경로잔치에서는 경남 국악예인단의 사물놀이, 부채춤, 색소폰 연주 등 흥겨운 무대가 펼쳐져 참석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황재환 창선노인대학장은 “창선노인대학이 올해로 16회 개교기념식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노인대학이 우리 어르신들께서 인생의 지혜를 나누고 웃음과 소통, 행복이 넘치는 소중한 배움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선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특강, 노래교실, 컴퓨터교실, 댄스체조, 한글·서예교실, 요가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