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남해군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이순신캠퍼스 일원에서 열린 『남해 이순신바다공원 보물찾기 어드벤처』 행사에 약 5,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북적였으며, 체험과 놀이,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 주무대에서는 ▲초록마술사 공연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사회자를 이겨라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는 80명의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비행기를 멀리 날려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돼 열기를 더했다.
체험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국민고향 남해’ 풍선 나눔 및 엽서 색칠하기 등이 운영됐으며, 레트로 존에서는 달고나,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 복고 놀이가 마련돼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안겨줬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단연 ‘보물팡팡! 보물찾기’였다.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보물종이를 찾아오는 어린이들에게는 ‘국민고향 남해 피크닉 매트’, ‘낭만남해 숙박권’, ‘장난감’ 등의 선물이 주어졌으며,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뛰어다니며 남해의 자연을 온몸으로 즐기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남해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데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이순신바다공원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찾는 ‘국민고향 남해’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