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은 지난 8일 서구 소기업·소상공인 도약지원을 위한 KB국민은행 경인2(가좌공단)지역본부와'KB국민은행 금융우대 및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서구 소상공인 및 경제주체들과 지난 4월 3일 '서구 소상공인종합지원 협의회'에서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천 강남시장상인회장이 발의한 내용으로, 인천서구 소상공인연합회(오명원 회장)와 인천소공인협회 서구지회(박진홍 회장)도 참석해 홍보 및 지원대상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최근 기준금리의 가파른 상승과 내려올 줄 모르는 대출금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사업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서구 소재 소상공인은 재단의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창업(혁신)교육이나 KB국민은행의 소호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1인대표와 사업장을 장시간 비울 수 없는 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이수한 소상공인에게는 재단의 신용보증서 이용 시 납부하는 보증료를 0.2% 경감하고 KB국민은행에서는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오명원 소상공인연합회 인천서구회장은 “지금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어가는 가운데 유독 인천이 폐업률이 높아 속상하다”며 “ 서구 소상공인 종합지원협의회에서 발의된 안건이 이렇게 빨리 진행되어 너무 반갑고, 금리와 보증료 경감로 서구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낮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최병헌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장은“최근 미국 관세정책에 따라 아직 서구 소상공인분들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이나, 심리적 부담만으로도 매출금감 등 간접피해는 매우 크다”며 “서구 인천소상공인연합회와 소공인협회의 회장님과의 현장 목소리를 포함, 금융기관과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서구 소상공인분들에게 필요한 과감한 지원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