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 계양구 효성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동화작가 신지명을 상주작가로 맞이했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작가가 도서관, 문학관, 서점 등에 상주하며 지역 주민들과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작가의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효성도서관은 동화작가 신지명을 올해의 상주작가로 맞이하게 됐으며, 앞으로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지명 작가는 2019년 등단한 이후, '오, 나의 달고나', '무지개빌라 101호 효미의 방'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내가 그릴 웹툰'으로 제9회 어린이와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제1회 현북스 역사동화 공모전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독자와 만나고 있는 신지명 작가는 “정들었던 효성도서관 이용자들을 다시 만나 반갑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 주민들과 즐겁게 소통하고 싶다.”라며 “서로에게 더욱 값진 시간을 일구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효성도서관 관계자는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문학을 더욱 친근하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작가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