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은 ‘2025 북스타트 주간(5.17~23)’을 기념해 영유아와 어린이, 양육자를 특별히 환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북스타트 주간’은 2023년 한국 북스타트 20주년을 기념하며 북스타트코리아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시작한 공모사업 ‘북스타트 주간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의 도서관에서 테마 전시와 관련 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
우선, 북스타트 주간에 진영한빛도서관을 찾으면 올해 주제인 ‘꽃’에 맞춘 도서관 입구 포토존에서 대형 꽃 풍선 꽃다발과 함께 일상적인 도서관 방문의 순간을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포토존 옆 도서관 로비에서는 ‘꽃보다 아름다운 그림책’ 전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자료실 데스크에서는 꽃 관련 그림책 목록과 스티커 등이 담긴 굿즈 패키지를 선착순 100명과 나눈다.
이밖에 주말과 휴일인 17, 18일 영유아자료실에서는 ‘그림책 읽고 꽃놀이 하자’란 그림책 놀이 시간이 준비돼 있다.
4~7세 영유아들과 꽃 그림책을 읽고 관련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북스타트코리아 자문위원인 경기도 여주 ‘토닥토닥 그림책도서관’ 김동헌 관장을 초청해 ‘삶의 말귀, 그림책으로 시작하기’란 주제로 영유아 시기 그림책을 읽어준다는 것의 의미와 좋은 책 고르는 법 등에 대해 듣는다.
그림책 놀이와 강연 신청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김해시공공예약포털에서 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별 세부 사항은 통합도서관 누리집 또는 SNS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열 도서관장은 “꽃처럼 환하고 풍성한 책의 숲을 맑고 밝은 어린이들이 소풍 오듯 즐겁게 드나들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책을 기쁘게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