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박사과정 박승연 씨(지도교수 강석진)가 서울연구원의 ‘2025년 작은 연구 좋은 서울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지원은 서울시정 및 일상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발굴하고, 생활 현장 연구를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3월 17일부터 4월 6일까지 21일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1차·2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영상 부문 1건, 연구 부문 7건을 선정했다.
박승연 씨는 고령자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공공임대아파트의 생활안전은 공간복지에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하고, 범죄예방디자인(CPTED) 관점의 안내사인 개선 방안을 제안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연구를 지도할 강석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령자의 시지각 및 인지 특성을 분석하는 시선 추적(eye-tracking) 실험이 핵심인데, 연구의 성과물은 실용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승연 씨는 2023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한국여성과학기술인 육성재단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에도 선정된 바 있는데, 이번 과제 선정으로 총 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강석진 교수 연구실의 학생들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한국연구재단의 창의도전 연구기반 지원사업(1회), 박사과정생(3회) 및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1회),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3회) 등에 선정되어 학과와 대학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